맥도날드 후렌치 후라이 감자튀김 판매 중단 후 재개
어릴적에는 맥도날드에 자주 갔었는데요. 요즘은 잘 안가데 되네요. 아 그거 아시나요? 한국의 맥도날드는 더 이상 미국의 맥도날드 소유가 입니다. 최근에 맥도날드에서 후렌치 후라이 판매 및 중단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네요.
한국 맥도날드는 한국의 회사에서 판권을 모두 사왔기에 이름만 맥도날드이고 엄연한 한국 회사입니다. 그래서 메뉴도 마음대로 만들어 낼수 있지요. 최대한 미국이랑 똑같이 가려고 하겠지만 한국 맥도날드는 미국 맥도날드의 경영권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원리는 이런식으로 해서 매각을 하나봅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이 성공하면 나중에 맥각을 하면서 큰 이익을 남기게 되지요. 최근 맥도날드가 공급 문제로 판매를 중단했던 후렌치 후라이(감자튀김) 판매를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는데요.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에 따라 세트 메뉴도 판매됩니다.
맥도날드는 후렌치 후라이 수급 100% 정상화 시점까지 세트 메뉴 주문 시 사이드 메뉴를 추가 금액 없이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세트 메뉴를 주문할 경우 후렌치 후라이 대신 무료로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 맥윙 등 4종으로 별도의 금액 추가 없이 선택 가능한 상태입니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일 공급받은 냉동감자 품질이 기준을 밑돌 것으로 우려돼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한 바 있지요.
그 당시 맥도날드 관계자는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를 기다려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사이드 메뉴의 무료 교환을 진행하게 됐다”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계속 노력함과 동시에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가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요.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한국맥도날드는 팬데믹 기간 세계적인 물류 대란을 이유로 감자튀김 판매를 몇 주씩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외식업체가 사용하는 냉동감자는 대부분 외국산이기 때문인데요. 국내 업체들은 수익성과 종자 차이를 이유로 감자튀김용 냉동감자를 거의 생산하지 않습니다. 국내 주요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감자튀김은 주로 미국에서 냉동 상태로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당시 한국맥도날드뿐 아니라 롯데리아, 버거킹 같은 국내 주요 패스트 푸드점이 줄줄이 감자튀김 부족 사태를 겪기도 합니다. 이제는 먹는것들도 달러가 없으면 사기도 힘든 상태이네요. 미국 본토 맥도날드는 물론, 우리와 가까운 일본 맥도날드 역시 정상적으로 감자튀김을 팔고 있지만 이처럼 오로지 한국맥도날드만 곤란한 처지를 겪게 되네요.
바삭하고 짭조름한 감자 튀김 (프렌치 프라이)은 햄버거의 단짝 메뉴이지요. 그런데 국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와 함께 감자튀김을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 가끔씩 발생하네요. 팬데믹을 겪던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벌써 세 번째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일 “예기치 못한 공급망 내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자튀김을 제공해 드릴 수 없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4일이 지난 24일 한국 맥도날드는 “이번 주부터 프렌치프라이 판매를 단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지역별로 판매 재개 시점은 다르지만 한국맥도날드는 이날 정확한 판매 재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