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대표 경제학자 케인스와 슘페터

20세기 대표 경제학자 케인스와 슘페터,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본인의 돈을 어딘가 투자하기 전에 투자 공부법을 알아야 하는데 기본적인 것이 경제학이다. 그렇다고 해서 대학에서 배우는 수준을 요구하는 수준이 아닌 기본적인 상식 수준에서 경제학의 기본을 이해해야 하는데 20세기 대표 경제학자인 존 케이즈(John Maynard Keynes, 1883년 6월 5일 ~ 1946년 4월 21일)와 조셉 슘페터(Joseph Alois Schumpeter, 1883년 2월 8일 ∼ 1950년 1월 8일)를 아는 것이 현대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첫발이다.

주식시장에도 대세 상승과 대세 하락에 있듯이 그때마다 경제를 살리는 각 나라의 대처 방법이 다른데 주로 케인즈파는 불황의 경제를 살릴 때, 슘페터파는 자본주의 호황의 경제로 이끌어 갈 때 대체로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초중고등학교 때 배운 시장의 원리인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서 경제가 움직인다면 시장의 포화상태를 기준으로 볼 때 케인스는 수요가 부족하니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갖도록 하려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정부가 나서서 재정을 풀어 국민에게 돈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으로서 정치적으로 볼 때 진보성향에 가깝다고 본다.

한편 슘페터는 공급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혁신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으로서 혁신기업들이 소비자의 구매욕을 일으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야 경제가 돌아간다는 공급혁신 정책으로서 정부가 기업들에 규제를 완화 및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선호하는 보수 성향에 가깝다고 본다.

케인스는 소득주도형의 성장론이고 슘페터는 공급혁신 성장론으로서 기업을 대하는 방향이 상이 할 수밖에 없다.

경제학자인 케인스(Keynes)와 슘페터(Schumpeter)는 마르크스가 세상을 떠난 1883년에 같이 태어났으며 경제학을 다루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성장배경과 세계 경제를 바라보는 학문적 관점에서는 두 사람은 완전히 달랐다.

따라서 경기불황을 극복하는 방법에 있어서 두 사람의 주장은 서로 상반적이라 할 수 있다.

케인스는 정치 사회적 변화상황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경제학적 이론과 논지들을 다양하게 바꾸어 갔는데 결국 이는 정치적으로 경제를 살리고 경제의 호황에 대한 거품을 통제하는 데 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서 "일반이론"에 의하면 국가의 모든 경제활동 수준은 생산요소의 양이나 기술 수준과 같은 공급자 측면이 아니라 수요의 크기로 결정되기 때문에 유효수요를 높이기 위한 정부와 은행의 거시적인 금융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서 정치적인 경제학이기도 하다.

반면에, 슘페터는 분석적이고 박한 다식한 경제지식을 토대로 일관되고 통일된 시각을 갖고서 발전과 순환에 대한 창조이론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의 우리가 직면하는 4차 혁명과 같이 "혁신이론"에 의하여 시장의 수요를 창출한다고 주장하였는데 테슬라, 구글, 아이폰의 탄생이 이에 해당한다.

케인스는 잉글랜드 케임브리지의 중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나서 부모의 애정을 듬뿍 받으며 성장하였다. 그의 아버지 존 네빌 케인스 역시 경제학자였으며,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도덕과학 강의를 하였었다. 그의 어머니 플로렌스 케인스는 지역의 사회개혁가였다.

케인스는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초등학교 교사는 그를 똑똑하지만 때때로 주의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결정력이 부족한 아이라 평가하였다.

유년기에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장기 결석을 하곤 했다. 1902년 케인스는 수학을 공부하기 위해 장학금을 받고 케임브리지 대학교 킹스칼리지에 입학하였다.

철학과 역사에 관심이 많았으며 케임브리지 대학 문학 클럽의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이 되어 인도에서 근무했던 케인스는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첫 번째 저서 (인도의 통화와 금융)을 썼다.

이후 1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현실 경제정책에 깊숙이 개입하기 시작한 케인스는 전후 인플레이션과 실업이 위험한 수준에 다다른 상황에서 어떤 경제정책을 펴야 하는지, 특히 중앙은행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명쾌하게 풀어나간다.

케인스가 주로 연구 대상으로 하였던 것은 1차 대전 이후 독일의 배상문제, 금본위제를 포함한 금융개혁, 영국의 실업 문제, 2차 대전 이후의 국제통화질서 유지에 대한 것이었으며, 형식적이거나 이론적인 해석에 치중하지 않고 인간, 사회, 역사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을 통하여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슘페터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므라비아(현재는 체코) 에서 태어났다. 직물공장 주인인 아버지는 4살이 되던 해에 돌아가시고 편모 밑에서 자랐다.

어머니의 재혼을 계기로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고등교육을 받았으며, 어학에 소질이 있었고 기억력이 뛰어났다고 전해진다.

빈 대학에서 경제학을 배우고 체르노비츠 대학·그라스 대학 등의 대학 교수를 지냈으며,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오스트리아 공화국 정부 재무장관·은행 총재를 지냈으며, 미국에 가서 하버드 대학교수가 되어 미국에 귀화하였고, 1948년 외국 출신의 경제학자로는 처음으로 미국 경제학협회 회장이 되었다.

시대의 흐름을 볼 때 20세기가 케인스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슘페터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케인스는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한 구매 욕망은 반드시 포화상태에 도달하며, 그것이 바로 심각한 불황을 불러오는 가장 큰 원인이다. 케인스는 유효수요를 만들기 위한 정부 부양정책이 중요하다는 견해다.

한편 슘페터는 포화상태에 도달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대체할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수요창출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지금의 4차 혁명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이다.

최근 수십 년간 미국, 유럽, 일본에서 불황극복을 위해 막대한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여 현금 유동성을 올리기도 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창조적 시도를 하는 것은 케인스의 금융정책과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혁신 아이템들로 인해

전 세계 시가 총액 상위기업들이 포진한 혁신기업에 의하여 경제를 움직이는 현재와 미래는 슘페터의 주장과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기에 케인스와 슘페터의 경제학에 대해서 모두 이해가 필요하다.

이처럼 케인스와 슘페터의 경제학은 여전히 우리의 현실 경제를 바라보는데 양면성이 있는데 두 경제학자의 주장이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우리의 처한 현실에 맞추어 현재 우리가 투자하는 세계가 어떤 경제 상황인지와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케인스는 소득주도형의 성장론이고 슘페터는 공급혁신 성장론으로서 기업을 대하는 방향이 상이 할 수밖에 없는데 최근 한국의 정치 경제 상황을 볼 때 케인스학파는 바로 장하성 실장, 김상조 위원장, 김현철 청와대 보좌관 등이며 슘페터 학파의 대표적인 사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이정도 청와대 홍무 비서관이 이에 해당된다고 본다.

역사는 반복되고 경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발전하기에 소득주도의 성장론인 케인스 학과 공급 혁신성장론인 슘페터 학은 21세기와 22세기에는 지속해서 반복하며 경제가 흘러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투자에 앞서 기본적인 경제 공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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